전 직장에서 불편한 사람을 만나면서 느낀 점을 쓴 일기입니다.
사회생활에 힘드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직장에서 이상한 상사들과 스트레스를 받는 경험이 있다.
그럴 때 짜증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그런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싫다.
솔직히 그런 부류의 인간과 만나는 것을 다른 사람보다 힘들어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먼저 그런 인간들을 최대한 만나지 않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마음의 평정심을 가져라", "그런 사람들을 이해해라" 라는 입바른 소리가 아니다.
그런 부류의 인간과 거리를 두는 현실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간단하게는 부서를 바꾸거나 회사나 이직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분별력없이 회사를 때려치거나 상사한테 바로 이야기하라는 것이 아니다.
최대한 그런 사람을 안 만나는 근본적인 방법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직을 선택했다.
나는 이직하는데 거의 10년이 걸렸다.
나는 전직 군인으로 의무 복무로 10년이 해야 했다.
온갖 이상한 인간들을 만났고 군대는 인간의 기본권을 아주 쉽게 통제할 수 있다.
의무 복무가 끝나도 원하는 곳으로 이직할 수 없었다.
3년의 시간이 흐른 뒤 드디어 이직할 수 있었다.
13년이 걸렸지만 이직하니 너무 좋다.
여기도 이상한 사람이 있지만 군대에서처럼 나의 기본권을 통제할 수 없다.
교대 근무로 이상한 사람들과 훨씬 덜 만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도 그런 부류의 인간들은 있다.
과거보다 횟수는 줄었지만 아직도 그런 분류의 인간들이 있다.
그럴 때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들이 나를 천국으로 보내주는 구나.
타산지석과 같이 입바른 소리가 아니다.
나는 그들 덕분에 경제적 자유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나에게 경제적 자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힘을 준다.
나에게 인간관계의 자유, 시간으로 부터의 자유를 줄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게 한다.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은 힘들다.
하지만 그런 인간들과 불필요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더욱 힘들다.
그래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오늘도 노력할 수 있다.
지금 앞에 불편한 인간이 있는가?
그러면 그들에게 감사해라.
직장생활에서의 안정감, 좋은 유대관계, 적절한 월급을 포기하게 만들고 진정 원하는 자유를 추구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표정, 단답, 최소한의 의사소통으로 대응 해라.
그렇다고 적을 만들라는 말은 아니다.
아주 어린 친구들이 아니라면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것이다.
적절히 대응하고 버티고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 밖에 없다.
나머지 처방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오늘도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